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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만나도 한결같은 사람이 있어요

by 루시경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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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뵈어도 한결같으세요

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인심도 많이 변했고 가치관도 많이 변했습니다. 노래도 많이 변했습니다. 옛 노래는 따라서 흥얼거릴 수 있었는데 요즘 노래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물론 변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도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는 우리를 생기 넘치게 합니다. 같은 나무인데도 꽃이 만발하였다가 잎이 청청한가 하면 어느새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뒤이어 눈꽃이 만발한 모습들은 삶의 의욕을 일으켜 줍니다. 문제는 변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변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변해서는 안됩니다. 시대가 달라져도 옛날 조상들이 간직했던 뿌리 깊은 신앙을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새벽을 깨웠던 그 신앙을 변치 않고 이어가야 합니다. 고난 중에 오래 참았던 그 신앙을 이어가야 합니다. 다윗은 한결같았습니다. 어린 목동 때나 망명의 객이 되었을 때나 왕이었을 때나 아들을 피해 도망자의 처량한 신세가 되었을 때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한결같았습니다. 

이세의 아들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치리한 날짜는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을 치리 하였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치리 하였더라 저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하다가 죽으면 그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대상 29:26~28)

밝게 웃어요
친절하고 밝은 우리가 되요

목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알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면 행복해집니다. 그 목소리는 모습이 안보여도 알아들을 수 있고 여러 사람이 재잘거려도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분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무한한 힘의 근원이 됩니다. 한 달 이상의 긴 방학을 마치고 왁자지껄한 교실에 들어서면 눈을 감아도 누가 떠들어대고 누구의 웃음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10여 년을 헤어져 서로 잊었던 고향 친구가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았는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그것도 멀리 부산에서 서울로 거려 온 전화였습니다. 그런데도 참 신기한 것은 "야, 너 갑상이 아니야!" 대뜸 제 입에서 나간 첫마디였습니다. 다르게 하셨을까? 또 한 번 신기한 것은 그렇게 각기 다른 목소리를 다 구별하여 알아들을 수 있을까? 그저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 오는구나(아 2:8)

수고하셨어요

땀흘린 뒤의 냉수 한 컵은 참으로 시원합니다. 숨이 턱에 차도록 헉헉거리며 정상에 올라 천하를 내려다보며 마시는 물 한 모금은 모든 피로를 가시게 합니다. 일을 마치고 일어서는 분들에게 한 마디 하세요. "수고하셨어요" 그날의 피로는 이 한마디로 풀릴 것입니다. 버스를 내리며 한 마디 하세요 " 기사님 수고하셨어요" 엘리베이터 단추를 누르며 한 마디 하세요 " 수고하시네요" 집에 들어서면서 한 마디 하세요 "집안일하느라 수고 많았지요?" 문을 열어 주면서 한 마디 하세요 "여보! 수고하셨어요" 말라서 금방 시들어 버릴 것 같은 화초에 물 한 그릇을 주어 보세요 신기하게도 금방 싱싱하게 일어섭니다. 하루 일을 마치고 그냥 헤어지지 마세요. "수고하셨어요"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약한 자들을 용납치 아니한 것과 지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내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계 2:2~3)

역시 당신이 최고예요

칭찬하는 사람은 마음의 여우가 있는 분입니다. 칭찬하기가 쉬울 것 같지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마음의 여우가 없으면 불가능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잘 안됩니다. 좋은 것일수록 쉽게 되는 일은 없습니다. 욕은 안 배워도 잘되고 원망과 시기도 연습 없이 잘 됩니다. 게으름, 낙심, 비방도 노력 없이 잘되는 자동화 시스템입니다. 그러나 좋은 것은 노력해야 합니다. 애써야 합니다. 사랑도 좋은 것이기에 희생의 노력이 필요하고 봉사도 나를 쳐서 복종시키는 아픔이 있어야 제대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칭찬은 참 좋은 무기입니다. 적절한 칭찬은 위대한 힘을 발휘합니다. 칭찬하세요. 칭찬하는 훈련을 하세요. "역시 당신이 최고예요" 이 한마디는 최고가 아닌 사람일지라도 최고로 만드는 무한한 에너지가 숨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 16:17~18)

잘 참으셨어요

누구에게나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려울 대 참고 견디며 좋은 날이 온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몰라서 참지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내의 열매가 좋다는 것은 알지만 오래 참고 견디기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이럴 때 한 사람의 격려의 말은 엄청난 힘을 가져다줍니다. 더 이상 견디기 어려워 주저 않고 싶을 때 누군가 옆에서 " 잘 참으셨어요. 조금만 더 인내하세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 라고 했을 때 그는 힘차게 일어나 끝까지 달려갈 수 있습니다. 주위의 누군가 어려움을 당하고 계신가요? 가서 격려하세요. 당신이 당하고 계신가요? 말씀을 읽으세요. 하나님의 격려가 끊임없이 당신을 믿어 주실 것입니다. 이 찬송을 불러 보세요.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 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않고 싶을 때 나를 밀어주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약 1:12)

손이 참 예쁘시군요

우리는 큰 것을 좋아합니다. 큰 집, 큰 차, 큰 냉장고, 큰 TV........ 큰 것을 좋아하다 보니 작은 일에는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작은 일은 소홀히 생각하는 습관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그까짓 것, 그까짓 것 몇 푼이 된다고, 뭐 그런 시시한 것 가지고, 그래서 작은 일을 정성껏 하는 사람을 쫌상, 소인배, 겁쟁이 등으로 매도하고 작은 일은 등한히 하고 눈에 띄는 큰 일에 신경 쓰는 사람을 보고 대인, 큰 그릇, 통 큰 사람으로 추켜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먼저 작은 일에 충성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할 수 있는 사람이 큰 일도 잘할 수 있는 것이지 작은 일을 무시하는 사람이 큰 일을  잘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손이 참 예쁘시군요" 이것은 작은 관심이요 작은 칭찬입니다. 이렇게 작은 손을 칭찬할 수 있는 사람이 크고 넓은 마음으로 큰 일도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내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마 25:21)

그 옷 잘 어울리네요

우리는 옷차림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거울 앞에 서는 이유가 얼굴 아니면 옷차림 때문일 것입니다. 옷차림은 인격을 나타냅니다. 직업을 나타내기도 하고 성격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어울리게 입는 것은 그 옷의 가격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환경에 가장 적합하게 입는 것이 어울리는 옷차림입니다. 학생다운 옷차림, 가정주부다운 옷차림, 직장인다운 옷차림이면 최고의 멋쟁이입니다. 분위기에 잘 맞는 옷을 입는 분이 오셨나요? 가볍게 한 마디 하세요 " 그 옷 잘 어울리네요" 작은 한마디가 천국을 만듭니다.

능력과 존귀로 옷을 입고 후일을 웃으며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그 집안일을 보살피고 게울 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그 자식들은 일어나 사례하여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 잠 3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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